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단계 이상 치솟겠습니다.
지금은 백령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미세먼지농도가 조금 옅어졌는데요.
그래도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으로 평소 두 배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계속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지겠고, 다른 지역에도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만 아니라면 맑은 날씨인데 아쉽습니다.
오늘도 종일 공기는 탁하고,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산불이 비상입니다.
동해안 지역의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됐는데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데다 강풍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중부와 경북에도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23도, 청주 25도, 대구 28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조금 더워지겠고요.
대선일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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